모세가 애굽 공주의 아들이 되어 편하게 생활하고 있던 어느 날! 바깥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힘들게 일 하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애굽의 종이었기 때문이에요.
그 사람들 중에서 어떤 힘없는 사람이 비틀 비틀 가고있는데 애굽사람이 채찍을 치는 모습을 모세가 보게 되었어요. 모세가 비록 지금은 애굽의 왕자이지만 자신과 같은 나라, 민족 사람이 애굽 사람에게 채찍을 맞아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화가났어요.
그래서 주변에 사람이 있는 지 확인한 후, 채찍을 든 애굽사람을 높은 곳에서 밀어서 떨어트려 죽였어요. 그리고 '아무도 못봤겠지 ' 하며 모래 흙에 감췄어요.
그 다음 날, 모세는 이스라엘 사람 두 명이서 싸우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모세는 같은 나라 사람끼리 싸우지 말라며 그만하라고 말렸어요.
그런데 그 두 사람 중 한 명이 모세에게 손가락질하며
"모세 너 어제 그 사람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고?"
라고 말했어요.
모세는 어제 아무도 못봤다고 생각했는데 모세가 잘못한 그 일을 그 사람이 알고 있었던 거예요. 그 후 모세의 잘못은 다른 백성들 심지어 애굽의 왕에게까지 전해졌고 그는 모세를 잡아오라고 명령했어요. 그래서 모세는 애굽의 왕이 찾을 수 없는 곳으로 멀리멀리 도망갔어요.
모세의 신분은 도망간 후 왕자에서 목자로 바뀌었어요. 모세는 목자로 40년동안 지냈죠. 그러던 어느 날 양을 치고 있었는데 하나님의 산인 시내산 근처에서 신기한 광경을 보게 돼요.
보통 종이나 나무가 타면 까맣게 변하고, 재가 되어 없어져요. 시내산 근처에 가시떨기나무가 있었는데 그 나무에 불이 붙어있어요. 그런데!!! 나무가 까맣게 되지도, 없어지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모세는 나무에 가까이 가기 시작했어요.
그 때, 나무에서 소리가 들렸어요
"모세야 모세야!"
모세는 "내가 여기있습니다. 그런데 누구세요?"하며 대답했어요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서있는 그 곳은 거룩한 땅이다.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그래서 모세는 신을 벗었어요.
그 목소리는 바로 하나님이셨어요!
이 말은 정리해보면 "나무가 타지만 없어지지 않는 이 땅은 하나님이 임하여서 거룩한 땅이야. 죄인은 함부로 들어오지 못하는 땅이야. 너에게 묻어있는 더러운 죄를 땅에 벗어놓고 나에게로 와." 라는 말이에요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께로 올 때 그냥 올 수 있지만, 왔을 때 우리의 죄는 예수님의 보혈로 씻겨져요.
예수님이 우릴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거예요
우리 몸에 묻어있는 더러운 죄
내 생각으로, 입술로, 손과 발로, 눈으로 지은 죄들을
모세는 신발을 벗고 갔지만 우리는 신발을 벗는 것으로 끝나지 않아요.
우리는 예수님 발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해야해요.
예수님! 나의 죄를 용서해주세요!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내 죄를 깨끗이 씻어주세요. 그래서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갈 수 있도록 허락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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