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유치부 예배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의 제자 중에는 베드로 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예수님을 사랑했지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잡혀가시자 베드로는 예수님이 너무 걱정되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갔어요.
그런데 거기서 사람들이 베드로를 알아보고
예수와 함께 있던 사람 아니요? 하며 베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어요.
예수님을 사랑했던 베드로는 자신도 혹시 잡혀 갈까 두려워서 그만
세 번이나 모른다고 이야기하며 화를 내었지요.
그때 갑자기 수탉이 울었어요.
베드로는 어젯밤 예수님이 이야기 한게 생각이 났어요
"베드로. 내일 날이 밝고 수탉이 울기 전에 그대는 나를 모른다고 3번이나 말할 것이요"
절대 그럴리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예수님이 하신 말씀대로 베드로는 두려워서
모른다고 세 번이나 말해버린거예요.
엉엉 울면서 이제 예수님은 나를 사랑하지 않으시겠지?
이런 나를 이제 사랑하지 않으시겠지? 하는 마음에 괴로워했어요.
그런데 친구들 과연 그럴까요?
우리 친구들이 예배시간에 떠들고 장난치고
또 기도모습을 하지 않고 혹은 누워있는다고 해도
우리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이예요.
우리가 사랑받을만한 모습을 갖추어야만 우리를 사랑하시는게 아니예요!
예수님은 이미 우리가 죄인 되었을때에도 우리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것을 알고 계셨어요.
왜냐구요?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예요.
그렇게 절망하고 있는 베드로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은 찾아오셔서 베드로를 용서하시고 베드로가 누구보다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계셔서 베드로의 마음도 만져주셨어요
우리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이심을 기억하고 우리도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배드리는 유치부가 되어봅시다!
특별히 세겹줄 새벽기도회를 완주한 친구들은 목사님께서 상장과 상금을 주셨어요!
축하해요~다음에는 더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