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과 골리앗>
다윗은 사울 왕이 사는 궁전에 있다가
블레셋과 전쟁이 일어나서 집으로 돌아가 다시 양을 치며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고 있었어.
양을 돌보는 일을 하면서 다윗은 자주 하나님을 경험했지
맹수들이 양을 잡아먹으려고 할 때도 다윗은 물맷돌로 맹수를 쫓아내고
양을 지켜낼 수 있었어. 하나님과 함께라면 다윗은 무서울 것 없었지.
어느 날 아버지는 다윗에게 전쟁에 있는 형들을 보고 오라고 하셨어.
형들을 찾으러 간 다윗은 덩치가 아주 큰 블레셋 군인 골리앗을 보게 되었어.
골리앗은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하나님을 모욕하고 있었어.
이 거인에게 잔뜩 겁먹은 이스라엘 군인들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있었지
그때 다윗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모욕하는 골리앗을 참을 수 없었어
사울 왕에게 다가가 다윗은
"저는 무섭지 않아요. 하나님께서 저를 지켜 주시기 때문이죠 골리앗은 지금 저희 군대와 하나님을
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가 저 거인을 죽일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겁니다. 확신합니다!"
다윗은 군인이 입는 갑옷과 투구도 쓰지 않고
양떼를 치던 그 모습 그대로 물맷돌을 가지고 골리앗에게
성큼성큼 다가갔지.
골리앗은 콧방구를 뀌며 가소롭단 듯이 다윗을 향해 다가왔지.
다윗은
"너는 나에게 칼과 큰 창과 작은 창을 가지고 나오지만,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너에게 간다.
여호와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이시다
너는 여호와께 욕을 했다.
오늘 여호와께서는 너를 나에게 주실 것이다.
나는 너를 죽여 너의 머리를 벨 것이며,
블레셋 군인들의 몸을 공중의 새와 들짐승들에게
먹이로 줄 것이다.
그렇게 하여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온 세상이 알게 할 것이다"
외치며 물맷돌을 골리앗의 이마를 향해 던졌고
골리앗은 다윗의 돌을 맞고 그대로 쓰러져 죽었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달려갔던 다윗처럼
우리도 그렇게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