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길에서
사무엘상22:1-5절
1. 고난을 통해서 배우게 하신다.
*놉의 성소를 찾고, 제사장 아히멜렉을 만나 영적인 격려와 기도의 시간을 가진 다윗은
그곳에서 만난 사울의 심복 도엑으로 인해 두려움을 안고 다시 도망한다.
그런데 다윗이 도망한 곳이 불레셋의 가드 왕 아기스였다.
그러나 도망 온 다윗을 아기스 왕의 신하들은 적대하며 의심한다.
그 분위기를 눈치챈 다윗은 미친체하면서 위기를 넘기고 다시 도망한다,
*이런 위기와 고난을 통해서 주시는 교훈은 ‘고난의 때일수록 분별력을 바르게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고난의 때 당황하여 잘못된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다.
그것은 오히려 고난을 더 크게 할 수 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야훼께 여쭈어라. 그가 네 앞길을 곧바로 열어 주시리라’(잠5:6/공동번역)는 말씀대로
성도는 고난의 길에서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며 인도하심을 구해야 한다.
*고난을 통해 배우는 것은 ‘자신의 연약함과 어리석음을 깨닫는 것’이다.
다윗은 고난을 통해서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정확히 보게 되었을 것이다.
그것을 통해 배우는 것은 겸손이다.
고난은 우리를 낮추심이다. 겸손하자.
2. 고난의 때에 사랑하라고 하신다.
*아둘람 굴로 도피해 있을 때, 부모와 가족들, 그리고 환란 당한 자와
경제적인 파탄과 시대의 부조리로 인해 원통한 자들이 다윗을 찾아 왔다.
지금 다윗도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도망 다니던 고난의 시기였다.
그런데 그는 자기를 찾아온 고난 당하는 사람들을 품어주고, 그들의 보호자가 되어 주었다.
*다윗이 그렇게 자신의 삶이 고통 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사랑으로 품고 보호해 주었을 때,
바로 그들이 후일 왕국을 세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둥들이 된다.
결국 다윗 왕국의 기초는 긍휼과 사랑이었다.
*교회나 가정, 인생의 기초와 기둥이 되는 것은 우리가 행한 긍휼과 사랑이다.
3. 고난의 때에 하나님의 뜻을 먼저 찾으라 하신다.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지를 내가 알기까지’(3절)라고 고백한 다윗의 갈망은 무엇인가?
그는 고난의 때에 오직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길을 찾은 것이다.
그런 다윗에게 하나님은 선지자 갓과 제사장 아비아달을 붙여 주셨다.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신 것이다.
항상 먼저 말씀 앞에 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