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세상을 사는 성도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
사무엘상18:1-16절
1. 우정이 하나님의 선물이다.
*사울 왕의 맏아들 요나단은 차기 왕권을 이어받을 인물로 인정을 받던 사람이다.
그런데 그의 앞에 다윗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다.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일약 국가의 영웅으로 등장한 다윗은 요나단으로서는 매우 불편하고 경계해야 할 대상이었다.
세상의 역사는 피를 나눈 형제나, 심지어 부자지간도 권력 앞에서는 관계가 무너진다.
그런데 요나단은 그런 세상의 가치를 뛰어넘어 다윗을 깊이 사랑하며, 의형제의 언약을 맺는다.
요나단은 다윗에게 자신의 겉옷과 무기들을 선물함으로 자기는 왕권에 욕심이 없음을 고백한다.
그는 기꺼이 다윗이 왕이 되고 자신은 그의 다음이 되겠다고 고백한다.
그 이후로 사울은 집요하게 다윗을 죽이려고 했지만, 요나단은 끝까지 다윗을 돕고 보호해 주며 다윗을 향한 우정이 식지 않는다.
*고난과 시련의 삶을 살아가던 다윗에게 요나단의 우정은 큰 선물이었다.
고난의 길에서 요나단의 희생적인 사랑과 우정은 얼마나 큰 힘이 되었겠는가!
*우정은 ‘영성에 있어서 기도와 금식에 다를 바 없이 중요하다’(유진 피터슨)
*요나단과 다윗의 우정이 깊고 변함이 없었던 것은 그들 사이에 하나님을 진심으로 모신 우정이었기 때문이다.(삼상20:23)
정말 살아계신 하나님을 모신 우정은 서로를 위해 희생하고, 고난 중에 더욱 깊고 향기롭다.
우정은 힘든 세상을 사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다.
내가 누군가에게 그 선물이 되자!
2. 지혜가 하나님의 선물이다.
*다윗은 모든 일에 지혜롭게 행했다.(5, 14절)
이스라엘 여인들은 사울 왕 앞에서다윗을 극찬하는 노래를 부름으로 이스라엘 사회에 분열을 가져왔다.
사울은 그들의 소리에 분노하며, 일생을 다윗 제거에 몰두하다가 인생을 마친다.
그런데 다윗은 자기를 향한 칭찬이나 분노에 침묵하며 거룩함과 평화를 지킨다.
이것이 바로 ‘위로부터 난 지혜다’(약3:17절)
이 지혜는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다.
이 은사를 구하고, 어리석고 분쟁이 많은 세상에서 거룩과 평화의 지혜로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