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별된 한 사람의 영향력

사무엘상2:1-11절

1. 소원의 구별

*한나는 영적으로 타락한 시대에 문제 많은 가정에서 문제 많은 인생을 살았던 여인이다.

그런데 한나는 그 많은 문제와 시대의 어두움을 기도로 풀어간 사람이다.

사람과 씨름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나가 기도로 씨름하며 하나님의 전적 은혜를 구했다.

그 기도의 여인 한나에게 하나님은 애가를 찬가로 부르도록 해주셨고,

원수들 앞에서도 자랑할 수 있는 응답을 주셨다.

성도는 인생의 문제들을 풀어가는 방식과 태도가 거룩하게 구별되어야 한다.

기도로, 믿음의 방식으로 풀어가야 한다.

*기도의 구별은 곧 소원의 구별이다. 한나는 소원이 거룩했다.

아들을 주시면 나실인으로 평생을 살도록 구별해 드리겠다고 서원했다.

이 서원의 특별한 점은 당시의 타락한 시대를 아파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린 한나였음을 증거하는 것이다. 

그가 나실인 아들을 원한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한 시대를 갈망함이었다.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 거룩한 나라와 사회를 일으키기를 간절히 소원한 것이다.

성도는 기도의 제목 소원이 구별되어야 한다.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성도가 되자.

2. 신앙고백의 구별

*사사시대는 하나님을 진정한 통치자로 여기지 않고 각각 자기 소견대로 살아가던 영적 타락과 불신, 우상숭배의 시대였다.

그런 시대에 한나는 그 시대에 그 누구에게서도 들어볼 수 없는 신앙을 고백했다.

*모든 생사화복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고, 세상을 심판하시고,

자신이 택한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의 뿔을 높이시는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했다.(6-10절)

*이 한나의 신앙고백은 앞으로 이스라엘을 새롭게 세울 신앙이었다.

하나님은 이런 신앙의 사람들을 역사 속에서 하나님 자신의 뜻을 이루도록 쓰신다.

3. 삶의 구별

*한나와 그의 아들 사무엘은 그 시대의 타락한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구별된 삶을 살았다.

그들의 구별된 거룩함이 사사시대의 어둠을 거두어 내는 빛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