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세우는 신앙
여호수아18:1-10절
1. 다시 세우는 믿음(1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넌 후, 길갈에 본부와 성막을 세워두고 7년 동안의 가나안 정복 전쟁을 수행했다.
가나안 정복 전쟁을 마무리할 즈음에 여호수아는 길갈의 회막을 가나안 땅 중심지가 되는 실로로 옮겨와 새롭게 세우는 일을 단행했다.
왜 이 시점에서 하나님은 회막을 가나안 중심부로 옮겨와 새롭게 세우도록 하셨을까?
*신앙의 재정립을 위해서다.
가나안 땅의 기업을 나누기 시작하면서 백성들은 서서히 육신적인 욕심에 물들기 시작했고,
그로 인한 다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믿음의 땅에 들어와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드러나기 시작한 탐욕과 다툼은 하나님의 목적을 망각한 타락의 전조였다.
이때 이들에게 성막을 다시 세우는 일을 통해서 가나안 땅을 주신 목적이 물질이 아닌 믿음의 삶을 위한 것임을 가르치셨다.
*격려와 위로를 위해서다.
하나님이 가나안의 주도권을 이스라엘에게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민족을 두려워하며 기업을 차지하는 일에 주저하고 있었다.
이때 성막을 다시 세우게 하심으로 하나님이 그들 중에 여전히 함께 하시고,
능력으로 도우시며 인도하고 계심을 보고 깨닫게 하신 것이다.
*진정한 안식을 누리게 하심이다.
‘실로’라는 지명의 뜻은 ‘안식’ ‘휴식’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그동안 진정한 안식이 없었다.
애굽의 400년, 광야 40년, 정복 전쟁 7년의 역사에서 그들은 지쳐 있었다.
그런 그들이 가나안땅 정복의 성취를 통해서 안식을 찾고자 할 때 하나님은 실로에 성막을 다시 세움으로 진정한 안식은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것임을 교훈하신 것이다.
오늘 우리도 믿음을 다시 세우자.
2. 다시 세우는 사명(2-6절)
*아직도 기업을 분배받지 못한 지파가 일곱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기업을 차지하는 일에 지체하고 있었다.
여호수아는 그들을 책망하며 차지할 기업을 그려 가지고 오라고 명령했다.
가나안의 기업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사명과 꿈이다.
*오늘 우리의 사명이 지체되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의 꿈과 사명을 다시 그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