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행진하는 사람들

여호수아6:1-11

1. 믿음이 모든 삶의 기준이 되는 삶

*성도의 삶은 오직 믿음을 기준으로 사는 삶이어야 한다.

눈에 보이는 땅의 것들이 복의 기준이 되고 인생의 목적이 된다면 그는 진정한 믿음의 세계를 잃은 것이다.

*시편 73편은 3천 년 전 아삽이 땅의 것을 기준으로 세상을 보다가 시험에 들고 믿음이 흔들렸던 일에 대한 고백이다.

그는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시험에 빠졌다.

그러나 하나님이 성전에서 악인들의 형통이 하나님의 심판에 비참한 파멸에 이르게 됨을 보고 회개한다.

그리고 고백한다.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다!”

이것이 바로 믿음을 기준으로 사는 성도의 삶이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 할례를 행했고, 유월절을 지켰으며, 만나를 의지하지 않고 그 땅의 소산을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처음 양식으로 무교병을 먹었고, 하나님의 군대 대장으로 찾아오신 하나님의 지휘와 통치를 전적으로 받기를 다짐한다.

이 모든 것은 은혜로 사는 성도들이 세상에서 성실해야 하고, 거룩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방법을 믿음으로 살아야 됨을 가르쳐 준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자시며, 우리가 따르고 순종할 유일하신 영원한 통치자이시다.

우리가 할 일은 날마다 그분 앞에 여호수아처럼 엎드려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수5:14) 라고 묻고 사는 것이다.

그런 성도가 가나안 땅의 주인공이 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2.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전략을 신뢰하며 따르는 삶

*‘여리고 성은 닫혔다!’(1절)는 말씀은 곧 지금 우리가 대면하고 있는 세상의 모습이다.

그런 여리고 앞에서 하나님은 그 성문을 부수고 정복할 전략을 말씀하셨다.

그 전략은 믿음의 전략이고, 그 전략을 믿음으로 순종할 때 여리고 성을 정복했다.

*굳게 닫힌 세상을 향한 성도와 교회의 전략은 언약궤를 중심에 두고 여리고 성 앞에서 행진하는 것이었다.

전투가 아닌 행진을 명하신 하나님의 마음은 무엇인가?

성도와 교회는 모든 일에 하나님을 행한 믿음을 지켜내야 하고, 성도다운 모습으로 세상 앞에서 빛과 소금으로 사는 것이다.

결국 세상을 이기는 것은 믿음의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