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요한-변화의 희망이 된 제자
마가복음3:13-19절
1. 사도 요한은 누구인가?
*요한은 12제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제자였다.
그는 무엇보다도 다른 제자들이 모두 순교로 삶을 마감했으나 요한만은 장수하며 교회를 이끌었다.
그리고 그는 다섯 권의 성경을 기록했다.(요한복음, 요한1서, 2서, 3서, 요한계시록)
*그런데 그런 훌륭한 요한도 본래는 다른 제자들처럼 흠이 많고, 믿음이나 성품이 부족하고 모난 인물이어서 예수님으로부터 책망도 많이 받았다.
그와 그의 형 야고보는 예수님으로부터 ‘보아너게’(우레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받을 정도로 다혈질이고 시기심과 명예욕이 강한 성품의 사람이었다.
이런 사실은 곧 그 자신은 주님의 위대한 복음의 사역자로 쓰임 받기 어려운 결함이 많은 인물이었음을 말해준다.
2. 변화의 정상에 오른 제자
*그의 본래 성품을 통해 보면 그는 희망이 없는 인물이었다.
그런데 그는 변화되었다.
확고한 믿음의 제자가 되어 기독교의 진리를 확립하는 성경을 썼고, 예수님의 전적인 신뢰를 받아 예수님께서 자신의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를 부탁했고, 성경의 계시를 마무리하는 요한계시록을 기록하게 하셨다.
*무엇보다도 그는 겸손한 인물로 변화되었다.
다른 이들이 자신보다 앞장서는 것을 견디지 못해 시기 질투했던 그가, 요한복음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숨기며 오직 예수님과 다른 제자들의 영광과 이름을 나타냈다.
*쉽게 분노하며, 타인에게 냉혹했던 그가 변화되어 교회에 가장 깊은 사랑의 진리를 가르치고 선포하는 사도가 되었다.
3. 요한을 변화시킨 힘
*요한은 진리에의 열정이 남달랐다.
실수도, 책망도 많이 받았으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을 따르며 끊임없이 배우고 훈련했다.
그는 늘 주님과 동행했다.
*요한은 주님과 동행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감격해 했다.
그 감동과 체험이 결국 그의 완고함을 깨트리고 위대한 진리와 사랑의 제자로 변화시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