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가 맺어야 할 열매9 - 절제

       (갈라디아서5:16-26절)

1. 성령의 열매 맺는 삶이 왜 중요한가?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이라는 신분을 얻고 사는 존귀한 백성들이다.

'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시16:3) 

*우리의 존귀함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음으로 증거가 되어야 한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마7:16)

*우리는 하나님이 지으신 하나님의 작품이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2:10) 

그런데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심으로 하나님 자신의 작품으로 만드신 것에는 그 목적이 있으시다. 그 목적은 ‘선한 일을 행하며 살도록 하기 위함이다’고 분명히 밝히셨다.

그러므로 성도는 이 어그러진 세대에서 선한 행실로 소금과 빛이 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해야 한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6) 

그런 삶을 위해 성도는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한다.

2. 성령의 아홉 번째 열매인 절제

*절제란? 

‘사물이나 자기 스스로를 다스리는 힘을 가지는 것’이다.

‘도에 지나치지 않고 적절한 한계 안에 머무를 수 있는 능력’(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는 것들을 행하고 생각하고 말할 수 있도록 건전한 분별력을 가지고 내적인 힘을 행사하는 것’(제리 브릿지스)

*이 절제가 왜 필요할까?

우리에게는 성령의 인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육체의 소욕을 통하여 강력하게 성령을 거스르는 힘들이 있다. 이런 악한 정욕과 욕심의 미혹에서 이기려면 반드시 절제가 필요하다.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9:25) 

*이 절제는 내 스스로에게 나오는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성령을 통해서 주시는 영적인 힘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딤후1:7) 

2. 무엇에서 절제해야 하는가?

*시간에서 절제함이 필요하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5:15-16)

시간을 귀하게 생각을 해야 한다. 다른 것은 다 회복이 될 수 있지만, 그러나 한번 지나간 시간은 회복 할 수 없다. 

시간을 아끼고, 시간을 잘 계획해서 살아야 한다.

*마음의 절제가 필요하다.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과 같으니라'(잠25:28)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히13:4)

*말의 절제가 필요하다.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141:3)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약1:26)

다듬어지지 않은 말은 가정과 불과 같아서 공동체에 고통을 주고 깊은 상처로 무너뜨린다. 

그러므로 성도는 말을 은혜로 다듬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