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시편23편
1.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이 세상을 살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왜 존재하는지를 알고 살아야 한다.
그 해답은 창조주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다.
*다윗은 자신을 한 마리 양과 같은 존재라고 깨달았다.
당시의 양은 오늘 우리가 갖고 있는 그런 좋은 이미지의 양 아니다.
더럽고,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고, 어리석고,
자기 방어 능력이 전혀 없는 무능하고 연약한 짐승이다.
다윗은 자신이 바로 그런 양과 같은 존재임을 깨달았다.
이 깨달음은 다윗에게 있어서 가장 위대한 깨달음이다.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인간은 오만하고,
오만한 인간은 목자이신 하나님을 떠나 제 마음대로 살게 되고,
그 결과는 사단의 밥이 되고 만다.
2.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우리가 연약한 한 마리 양과 같은 존재라면,
그런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바로 목자가 필요하다.
목자가 없는 양은 광야의 환경에서 절대로 스스로 생존할 수가 없다.
*믿음이란 자신이 연약한 한 마리 양과 같은 존재임을 깨닫고,
그 깨달음 속에서 목자가 되어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앞에 나가 그의 앞에 엎드려 굴복하고 의지하며 사는 것이다.
우리는 목자 없는 양이나, 목자를 떠나 잃어버린 양이 되지 말아야 한다.
3. 목자를 따르는 양이 누리는 축복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뉘이시며‘.
양들은 쉽게 누워 뒹구는 짐승이 아니라고 한다.
두려움에서 완전히 벗어났을 때, 불화가 없을 때,
해충이 없을 때, 배고픔에서 벗어났을 때에야만
누어쉬며 평안히 뒹구는 짐승이라고 한다.
다윗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공급하심을 굳게 믿었기에
어떤 환경에서도 평안한 삶을 산다고 고백한 것이다.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다윗이 인생은 처절한 억울함과 핍박, 고난의 삶이었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 그는 하나님을 향해 눈을 들고 믿음을 붙든다.
랬을 때 그는 쉴만한 물가의 삶,
부족함이 없는 절대 평안의 은혜를 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