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온전한 성도의 행복
창세기13:10-18절
1. 롯이 바라본 것
*롯이 바라본 것은 요단지역이었다.(10절)
삼촌 아브라함이 ‘네가 좌하면 내가 우하리라’고 양보하자 롯은 재빨리 가나안 땅을 둘러보다가 요단 지역에 눈길이 멈춘다.
그 땅은 소돔과 고모라가 있는 곳인데, 온 지역에 물이 넉넉하여 마치도 그의 눈에는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아 보였다.
그의 문제는 무엇이었는가?
보이는 환경이 좋은 것이 그의 눈에는 천국처럼 보였다는 것이다.
결국 그런 시각으로 선택하고 찾아간 땅에서 그의 인생은 불행한 결말을 맺게 된다.
*‘기독교의 적, 신앙의 적은 외부에 있지 않고 내부에 있다’고 한다.
그것은 성도들의 세속화다.
세속화는 믿음의 목적을 잃고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신앙인의 허울을 걸치고 실제 삶에서는 생각과 꿈과 바라보는 것이 세상 사람들과 동일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그것이 영적인 타락이다.
*우리는 세상의 목적이나 꿈을 갖기 이전에 먼저 죄와 사망에서 구원받아 영생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에 먼저 고민하며 사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세상의 큰 자, 성공한자가 되기보다 하나님의 온전한 사람,
예수의 사람으로서의 온전한 성도가 되고자 해야 한다.
롯은 그 일에 실패한 영적 실패자였다.
2. 아브라함이 바라본 것
*롯이 아브라함을 떠난 후에 하나님이 찾아 오셨다.
그리고는 ‘너는 눈을 들어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14절)고 하셨다.
그리고 ‘그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영원히 주리라’(15절) 고 약속하셨다.
‘눈을 들라고 하신 것은 잃은 것을 보지 말고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약속을 보라는 것이다.
가나안 땅은 그렇게 믿음으로 사는 땅임을 가르치신 것이다.
*이미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에서 그런 믿음의 눈을 뜨고 살기 시작한 사람이다.
그래서 그는 땅의 것을 롯에게 양보하고 자기희생의 삶을 산 것이다.
그렇게 성도는 믿음의 가치를 보배로 여기고 십자가의 삶을 살아야 한다.
그 사람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