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에 헤아려보는 하나님의 은혜
마태복음2:13-23절
1. 피할 길을 주시는 하나님
*동방의 박사들이 예수님을 찾아 경배한 후 천사의 지시를 받고 헤롯을 피해 고국으로 돌아갔다.
그 사실을 뒤늦게 안 헤롯은 분노하며 베들레헴과 그 지경에 있는 2세 아래의 모든 유아들을 죽인다.
그런 위험 속에 아기 예수님은 죽을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셔서 애굽으로 피신하게 하셨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에게 피할 길을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신실하시기 때문에 반드시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하는 것은 허락하지 않으시고,
또한 시험 당할 때는 그것을 극복할 길을 마련해 주신다는 것이다.(고전10:13절)
*피할 길은 ‘여호와 이레’의 축복으로 나타난다.
하나님이 우리의 미래에 꼭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 주신다는 것이다.
이 여호와 이레의 축복은 환경을 준비해 주시는 것으로 나타나고,
때로는 뜻하지 않은 방법과 길에서 물질적인 공급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피할 길과 여호와 이레의 은혜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을 들을 줄 아는 신앙의 성도가 누릴 수 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계시를 사모하라.
*또한 피할 길의 축복은 하나님의 계시에 순종함으로 누려지는 축복이다.
요셉은 주의 사자가 지시하는 대로 지체하지 않고 그 밤에 일어나 애굽으로 떠나는 순종을 했다.
그 순종이 아기 예수님을 헤롯의 손에서 피하게 한 것이다.
2. 고통의 세상에 희망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헤롯의 유아 살해 사건에 대해서 마태복음 그 비참함과 슬픔을 ‘라헬이 통곡하는 것’으로 표현했다.
마태는 헤롯의 시대를 통곡과 애통의 슬픈 시대라고 진단한 것이다.
*지금 이세상이나 이 나라와 사회의 곳곳에서 사람들이 고통당하는 통곡소리가 들려오지 않는가?
개인의 삶을 들여다봐도 온통 고통과 슬픔의 소리다.
*헤롯이 죽자 예수님은 태양이 환히 비추는 낮에 이스라엘로 돌아오셨다.
그것은 이 슬픔의 세상에 예수님이 유일한 희망이시라는 것이다.
그 예수님이 나의 구주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