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찾은 사람

창세기31:43-55절

1. 세상을 이긴다.

*라반은 하란을 탈출하여 가나안으로 가는 야곱을 추격하여 따라잡는다.

그는 야곱을 책망하고 야곱의 재산을 내 것이라고 거듭 주장하였다.

그러나 결국 그는 항복하고 야곱과 그의 가족을 놓아준다.

라반의 탐욕과 고집을 꺾은 힘은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탐욕과 악함을 태우고 꺾는 힘이 있다.

*야곱 편에서 볼 때, 자기를 해치고 억압하기 위해 추격해 온 라반으로부터 자유를 얻게 된 것은 가나안 땅을 향해 가고자 하는 야곱의 굴하지 않는 믿음 때문이다.

라반은 야곱 안에 있는 믿음의 땅을 향해 가고자 한 단호한 결단을 보고 자기의 마음을 포기하고 야곱에게 자유를 준다.

우리가 하나님을 향한 분명한 믿음의 길을 결단하고 간다면 세상은 결코 우리를 붙잡지 못한다.

2. 믿음의 내용이 분명하다.

*야곱과 라반은 서로 해하지 않는 관계를 유지하기로 굳게 언약을 맺는다.

그런데 그 언약에서 라반은 ‘나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한다.

그러자 야곱은 그 맹세를 수정하여 ‘자기 아버지 이삭이 경외한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한다.

라반이 맹세한 신인‘나홀의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이 믿은 창조주 아버지이신 하나님이 아니라 ‘갈대아 우르’의 문화에 속한 우상이다.

야곱은 아브라함의 하나님과 나홀의 하나님의 차이를 분별하며 신앙고백을 분명하게 창조주 하나님의 이름으로 했다.

*성도는 믿음의 내용이 성경적으로 옳고 분명해야 한다.

이 이단과 거짓교리와 인간의 사상이 종교를 주도하는 혼돈의 세상에서 성도는 순전한 십자가 복음을 견고히 붙들고 고백하며 믿음생활을 해야 한다.

구원은 문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시다.

3. 관계의 회복이 온다.

*분노하며 추격해 온 라반이 결국은 축복하고 돌아간다. 관계가 회복이 된 것이다.

*관계의 회복은 말씀에 대한 순종과,

내 안의 들보를 깨달으며 자신에 대한 겸손,

그리고 십자가 정신에 있다.

우리가 진짜 천국의 순례자라면 평화의 사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