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움직이는 힘은 무엇인가?
요한복음7:1-13절
1. 하나님의 뜻
*초막절 절기가 다가왔을 때, 예수님의 형제들이 예수께 나아와 갈릴리에 머물지 말고 유대로 올라가라고 강권한다.
그들이 강력하게 예수님을 유대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도록 권한 것은 더 큰 무대로 나아가 이적을 행하여 민심을 사로잡아 왕이 되길 원해서다.
예수님의 형제들을 이끌어간 힘은 세상에 대한 욕심과 욕망이었다.
그들을 향해서 성경은 ‘믿음이 없다!’고 진단을 내렸다.(5절)
*예수님은 유대로 올라가라는 형제들의 유혹에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했다!’(6절)고 하심으로 거절하셨다.
‘내 때’는 ‘하나님이 정하신 결정적인 순간과 사건의 시간’을 의미하는데,
곧 세상을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십자가를 지시는 때를 의미한다.
예수님을 움직인 힘은 십자가였고, 하나님의 뜻이었다.
예수님은 십자가 때문에 오셨고, 십자가 때문에 사셨으며, 십자가 때문에 고난을 참고, 기도하셨다.
*우리를 움직이는 힘도 십자가가 되어야 한다.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고 믿는 것이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때요 사건이며, 그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처럼 사는 삶이 곧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다.
그것이 내 인생을 움직이는 힘이어야 한다.
2. 하나님의 진리
*유대인들은 이미 예수님을 박해하며 죽이기로 작정을 했다.
그렇게 세상은 예수님을 미워했는데, 그 이유는 영원하신 하나님이 진리를 기준으로 진단하며 세상이 악하고,
외식하며, 율법적 의를 내세워 자만에 빠진 유대인들이 악하다고 진단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오직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진리를 따라서만 사셨다.
*오늘의 교회와 성도들도 예수님처럼 오직 진리를 따라 살고, 진리가 나를 움직여 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창조주 하나님을 떠난 세상은 이미 선악의 기준을 잃었다.
선악의 기준은 오직 인간의 이성이고 판단이다.
이런 세상에 사는 성도는 흔들리지 말고, 세상을 따라가지 말고, 진리이신 예수님을 믿고 고백하며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