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요한복음3:22-36절
1. 회개가 필요한 세상
*말라기 선지자 이후, 400여 년 만에 하나님의 말씀이 세례요한에게 임했다.(눅3:2)
그를 통해 세상에 선포된 말씀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이다.(마3:2)
그 말씀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요단강으로 몰려와 죄를 자복하고 세례를 받았다.
그리고 예수님도 그때에 세례를 베푸시기 시작하셨다.(22절)
그러자 유대인들이 찾아와 정결 방식에 대한 논쟁을 벌이기도 한다.
*결국 그 모든 일들은 인간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우쳐 주신 것이고,
어떤 방식으로든지 그 죄는 씻어지고 해결되어야 할 것임을 가르쳐 주신다.
*예수님께도 세례요한을 찾아가 세례를 받으셨다.
죄가 없는 분이 왜 죄를 씻는 회개의 세례를 받으셨을까?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시기 위해’ 오셨기에, 자신의 죄가 아닌 세상의 죄를 자복하시고, 세상 죄인들을 대신해서 세례를 받으신 것이다.
*오늘의 시급한 문제는 회개운동이다.
이것이 세상과 교회와 나 자신의 문제다.
지금 세상은 점점 말씀을 들어도 ‘아픈 줄을 알지 못하고’(렘5:3) 회개치 않는 감각 없는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는 회개 없는 시대다.
*회개하자. 지금 하나님이 구하시는 것은 회개하는 ‘상한 심령’이다.(시51:16-17절)
2. 예수님 앞에 겸손하자
*예수님이 사역을 시작하시고, 세례를 주시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다 세례요한에게서 예수님에게로 몰려가기 시작했다.(26절)
이것은 율법의 시대에서 은혜 시대로의 전환을 보여주는 일이다.
결국 모든 죄인들은 진정한 용서를 베푸시며 영생을 주시는 예수님께로 나아가야만 한다.
*세례요한은 그 사실을 기뻐하며 ‘그는 흥하여야 하고, 나는 쇠하여야 한다!’(30절)는 겸손의 고백으로 예수님을 앞세우고 자신은 물러난다.
오늘 우리는 조금도 예수님 앞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
오직 예수님 만이 용서요 구원이요 생명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