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어린양 예수
요한복음1:29-34절
1. 어린양은 무엇인가?
*요한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소개했다.
예수님을 가리켜 ‘어린양’이라고 표현했는데,
이것에 담긴 진리와 하나님의 은혜는 말할 수 없이 크고 깊다.
이 진리는 우리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해방될 때,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문에 바르고,
그 고기를 먹으라고 했다.
그렇게 순종했을 때 애굽을 심판하는 죽음의 사자가 어린양의 피가 문에 뿌려져 있던 이스라엘의 집은 넘어갔다.
그리하여 애굽 온 땅에 사망이 임했을 때,
어린양의 피를 뿌리고 그 고기를 먹은 이스라엘은 죽음을 당하지 않고 구원을 받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어린양은 죽음에서 자신들을 보호하고 구원해 준,
그리고 애굽의 노예에서 자유함을 준 능력과 은혜였다.
2. 하나님의 어린양은 누구인가?
*하나님은 세례요한을 통해서 예수님이 바로 그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소개한 것이다.
예수님은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유월절 어린양으로 보내신 유일하신 분이시다.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시는 어린양으로 보내심을 받으셨다.
구약의 제물로 드려진 어린양은 반드시 죽어야 했듯이,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세상 죄를 지고, 그 죄의 값을 치르신 희생의 죽으심이다.
우리가 나의 죄를 지고 십자가를 지고 죽으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바라볼 때 자유함을 누린다.
3.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
*죄로 인해 두려운 사람, 고난으로 마음에 낙심되는 사람,
하나님을 섬기는 사역에 지친 성도, 사람을 통해 상처받고 고통하는 자,
인생의 방향과 참된 목적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들,
이 모두는 오직 어린양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