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에서 믿음으로
요한복음12:37-43절
1. 불신의 사람들
*예수님께서 그렇게 많은 표적을 행하셨음에도 사람들은 그를 믿지 않았다.(37절)
많은 표적을 행하셨음은 사람들이 믿음을 갖기에 충분한 증거와 기회를 주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얻지 못했다.
이것을 통해서 깨닫는 것은 믿음이 반드시 표적이 있어야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왜 그렇게도 사람들은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님에 대해서 불신하며 믿음에 이르지 못하는가?
그 이유에 대해서 선지자 이사야는 ‘눈이 멀었고’ ‘마음의 완고함’ 때문이라고 진단했다.(39-40절)
하나님은 인간이 자신들의 불신에 대한 핑계할 수 없는 증거를 만물을 통해 보이셨다.
그럼에도 불신하고 죄악에 빠져 사는 이유는 마음이 어두워지고 어리석어졌기 때문이다.(롬1:19-26절)
우리는 이 사실을 겸허하게 인정하고 시인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이런 불신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하나님에 대한 불신은 예수님을 깊이 바라보고 그분을 믿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다’(골1:15절) 그러므로 예수님을 보면 하나님을 알고 믿게 된다.
예수님에 대한 불신은 구원받은 성도들을 보며, 또한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듣는 것이다.
그럴 때 우리는 불신의 어두운 눈이 떠지고 믿음의 세계로 들어간다.
2. 생명 없는 믿음
*우리의 믿음에 또 하나의 문제는, 예수님을 믿으나 그 믿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사는 나약한 믿음이다.(42절) 이것은 또 하나의 불신, 성도의 불신이라고 할 수 있다.
왜 성도들이 예수님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담대하게 나타내지 못하는가?
그것은 자신이 받을 불이익과 사회적인 손실을 계산하기 때문이다.
그것에 대해서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는 것’(43절) 이라고 진단했다.
*사람의 영광은 유한하나, 하나님의 영광은 영원하다. 그 영광을 위해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