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영광의 길
요한복음12:20-26절
1. 한 알의 밀알
*주님은 자신이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23절)고 하신 후, 한 알의 밀알에 대한 말씀을 하셨다.
이것은 농사의 법칙을 적용하신 것인데,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을 때 많은 열매를 거두게 된다.
이런 밀알처럼, 예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딤전2:4)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자신이 십자가를 지시고 죽어야 함을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이 생각하신 영광은 세상의 성공이나 명예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낮아지고,
십자가에서 세상 죄인들을 대신하여 희생하시는 것이었다.
한 알의 밀알이 되시는 것이 예수님이 생각하신 영광이었다.
*우리는 어떤 영광을 구하고 누리기를 갈망하는가?
내가 생각하는 영광은 주님이 생각하시는 영광과 같은 것인가?
교회와 성도는 영광에 대한 가치와 기준과 의미를 세상과는 다르게 가져야 한다.
하나님 나라의 영광은 십자가이다.
하나님은 십자가를 지고 한 알의 밀알처럼 자신이 죽어 많은 사람의 유익을 위한 일에 헌신하는 성도를 영광스럽다고 칭찬하신다.
*십자가를 지고 희생함으로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광의 주인공이 되려면 자아가 죽어야 한다.
끊임없이 자기를 부인하고, 육신적인 유혹을 이기고, 넓은 마음으로 품어주고 받아주며 헌신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가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얻을 것이다.
2. 섬김의 길
*예수님은 섬김의 길을 예수님처럼 살아갈 때 ‘내 아버지께서 귀히 여기시리라’고 하셨다.
곧 섬김의 사람이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얻는 것이다.
예수님은 섬김의 길에서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성도에게 귀한 약속을 하셨다.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26절)고 하셨다.
이 말씀은 섬김의 길을 간 사람이 천국에 높임을 받으리라는 것이다.
*교회와 성도는 참된 영광을 보는 눈이 떠져야 한다.
헌신과 섬김이 영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