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자기 변호와 설득
요한복음7:14-24절
1.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다.(16절)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목격한 유대인들은 당황해한다.
학문적인 배움이 없는 예수에게서 어떻게 저런 전문적인 지식과 교훈이 나올 수 있는가에 대한 놀라움이었다.
*그들을 향해 예수님은 변호하셨다.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다’ 라고. 그렇다.
주님은 그 부분에 있어서 분명하고 철저하셨다.
모든 교훈은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만 세상에 전하신 것이다.
예수님이 그렇게 하실 수 있었던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다!’(요6:38)는 자기 정체성과 사명을 잊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물론, 인간은 하나님 안에서 자기 정체성과 사명을 알고 살아야 한다.
그리고 오직 나를 창조하시고 보내신 하나님의 교훈으로만 자신의 인생과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해야 한다.
이것을 벗어날 때 인간은 타락하고 문명은 결국 몰락한다.
2. 나는 순종과 행함의 길을 가고 있다.(17절)
*예수님은 항상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을 결심하고 사셨다.
그래서 성경은 예수님의 순종하심에 대한 기록이 많다.
*예수님의 순종하심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시키는 결과를 가져왔고,
실제로 십자가 죽으심의 순종으로 인해 우리는 죄와 사망에서 구원받아 의인이 되었다.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삶으로 경험하려면 ‘듣기만 하지 말고, 듣고 행하는 자’(약1:22)가 되어야 한다.
순종이 없으면 착각에 빠지고 자기를 속이는 자가 된다.
*진리를 듣고 감상하는 자가 아니라 그 길을 몸소 순종으로 걸어가야 한다.
3. 나는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려고 힘쓴다.(18절)
*예수님은 말과 행동과 사역에서 하나님만 나타내시었다.
그래서 세상은 예수님에게서 하나님을 보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의 교훈은 참되고 불의가 없는 것이다.
*세상의 문제는 자기 영광을 구함으로 인함이다.
참된 영광은 내가 죽는 십자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