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기쁨이 오는 길

마태복음1:17-25절

1. 언약의 성취로 인해 온다.

*마태복음의 시작은 예수님의 족보다.

그런데 예수님의 족보는 누가복음 3장에도 기록했는데,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족보를 위로 거슬러 올라가 하나님으로 끝을 맺는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시다.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서 예수님에게 이르기까지의 족보를 기록함은

세상과 역사는 창조주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보고 해석해야만 비로소 이해할 수 있음을 가르친다.

*성경은 언약의 책이다.

그 언약은 타락하여 죄와 사망 아래 놓인 인간을 반드시 구원하신다는 약속이다.

하나님은 일찍이 ‘여자의 후손이 사단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다’(창3:15)고 승리를 약속하셨다.

아부라함에게는 ‘네 씨가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고,

천하 만민이 복을 받을 것이다’(창22:17-18)고 언약하셨다.

다윗에게는 ‘네 씨가 나라를 견고하게 하고, 성전을 세우리라’(삼하7:12-13)고 약속하셨다.

그런데 마태복음의 족보는, 하나님이 일찍이 언약하신 여자의 후손,

메시아로 오실 아부라함과 다윗의 씨가 바로 예수님이라고 가르치신다.

*예수님은 인류에게 약속하신 구원자로 오신 ‘약속의 자손’이다.(갈3:19)

‘여자의 후손’이다.(갈4:4) 이 진리를 믿음으로 예수를 바라보면 큰 기쁨을 얻는다.

이 성탄에 오신 예수님은 대적의 성문을 얻고,

천하 만민에게 영원한 생명의 복을 주시는 유일하신 구원자, 메시아이시다.

2. 복음의 말씀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통해 온다.

*마리아가 잉태하였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그의 약혼자인 요셉에게도 알려진다.

그런데 그는 ‘의로운 사람’이었다.

그래서 임신한 마리아를 가만히 끊고자 했다.

요셉이 ‘의로운 사람’이었다는 것은 법률을 정직하게 잘 준수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다.

그는 율법에 충실한 사람이었다.

율법에 의하면 간음한 여자는 돌로 쳐 죽이도록 되어 있다.

약혼자인 마리아를 차마 돌에 맞게 내 주지는 못했지만,

그러나 요셉은 결국 율법대로 마리아를 버리기로 작정한다,

그런데 그때 주의 사자가 찾아와 마리아의 잉태는 성령으로 인한 것이고,

장차 태어날 아기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라고 일러준다.

그 복음을 듣고 요셉은 마리아를 데려온다.

*성탄을 통해 우리는 다시 복음 앞에 서야 한다,

그리고 용납과 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그런 교회와 성도에게 기쁨이 온다. 기쁨을 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