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 마태
마태복음9:9-13절
1. 세리 마태를 부르신 예수님(9절)
*마태는 당시 사회로부터 죄인 취급과 민족의 배반자 취급을 받으며 소외당하던 세리였다.
마태의 본래 이름은 ‘레위’다.(막2:14절)
그의 부모는 그가 레위 지파처럼 하나님의 일을 하는 거룩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런 이름을 지어주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는 사회에서 가장 지탄의 대상이 되는 세리가 되어 있었다.
*세리 마태는 예수님이 ‘나를 따르라!’고 부르시자, 즉시로 일어나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나를 따르라’는 초청은 ‘나와 함께 같은 길을 가자!’는 말씀이다.
우리는 그 부르심에 응답하고 일어나는 결단이 오늘 우리에게 있어야 한다.
2. 위대한 포기의 사람
*누가복음은 세리 마태가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사건에 대해서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눅5:28절)고 기록했다.
세리 마태는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육신에 바탕을 둔 모든 권리, 이익, 목표를 포기하고 버렸다.
세리의 직업을 버린 것은 인생의 가장 든든한 의지가 되는 것을 버린 것을 의미한다.
그 대신 마태는 예수님께 자신의 미래를 모두 맡겼다.
그리고 제자의 길을 갔다.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의 길을 가는 삶을 선택했을 때, 그는 마태복음을 기록하여 왕 되신 예수를 세상에 증거 하는 일에 쓰임 받았고,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이 되어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하나님 나라의 기둥이 되었다.
*나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무엇을 버렸나? 내가 버리고 포기할 것은 무엇인가?
3. 예수님의 마음
*세리 마태를 제자로 부르시고, 그의 집에서 함께 세리들과 식사하는 것을 본 바리새인들은 비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긍휼의 중요성을 말씀하시며 끝까지 세리 마태를 품어주고 변호해 주셨다.
우리는 이 예수님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세상이 버린 세리 마태를 예수님의 공동체는 받아 주었다.
그것이 참된 교회다.
*세상에서 평판이 좋지 않은 세리 마태도 받아 준 제자들처럼 우리도 그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