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족하지 않는 신앙
요한복음 16:1-11절
1. 믿음의 길에서 실족하지 말자.
*‘실족하다’(1절)는 말은 ‘죄에 빠지다’ ‘배반하다’ ‘잘못되다’는 뜻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한 큰 걱정이 있었는데, 그것은 그들이 실족함으로 믿음이 흔들리고 영혼이 잘못되는 실족에 빠지게 되는 것이었다.
예수님의 이 걱정과 염려는 바로 오늘 우리들을 향한 것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꼭 붙어 있는 성도로 살아야만 한다.
2. 실족하는 원인은 무엇인가?
①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해 실족한다.(5-6절)
*예수님은 줄곧 자신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이 땅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실 것을 말씀하셨다.
그 말을 들은 제자들은 마음에 근심과 슬픔으로 가득했다.
그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예수님이 떠나가신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알려고 하지를 않고 당장 현실의 문제만 생각하며 실족에 빠져들고 있었다.
*이 시대는 성도와 교회들이 십자가 복음으로 인해 실족하는 시대로 신앙이 변질되고 있다.
기복신앙과 번영신학, 혹은 과도하게 신앙이 인간중심의 신앙으로 치우침으로 인해 십자가 복음의 가치가 너무 희석화되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위에 세워졌다.
십자가 복음은 기독교의 기초요 기둥이요 생명이다.
십자가 복음으로 구원받은 성도들이 세상의 모든 분야에서 진정한 빛이 되고 소금이 될 수 있고, 평화의 세상을 만들 수 있다.
② 신앙생활 중의 고난으로 실족한다.(2-4절)
*예수님은 제자들이 출교당하고, 심지어 죽임을 당하기도 한다고 예고하셨다.
그러나 그것은 세상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니 실족하지 말라고 하신다.
*때로 교회 내에서의 상처로 인해 실족하게 된다.
우리가 교회에서 실족하지 않기 위해서는 자기를 부인하며, 서로 종노릇하고, 서로 받으며, 서로 기도해야 한다.
③ 세상의 고난으로 실족한다.(약1:2-4절 / 벧전1:6-7절)
*고난을 만났을 때, 내 영혼의 성숙함을 위한 연단 임을 믿고 인내하며 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