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주일 - 어른이 아이들에게
(마태복음18:1-14절)
1. 어른이 아이들에게 배울 일
*제자들이 예수님께 ‘천국에서 누가 크니이까?’라는 질문을 했다.(1절)
이 질문에는 제자들의 세상적인 욕심이 담긴 질문이었다.
그 질문에 주님은 어린아이를 그들 가운데 세우신 다음에 ‘어린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고 대답을 하셨다.
*자기를 ‘낮춘다’는 말은 ‘평지로 만든다’ ‘겸손하다’는 의미다.
곧 천국에서 큰 자는 자기를 낮추고 낮추어 겸손해진 사람이 큰 자로 인정을 받는다는 말씀이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의 교만은 자기를 과신하며 자기를 의지하고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는 것이다.
겸손은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겸손한 성도는 말씀을 묵상하며 또한 기도한다.
*사람 앞에서 겸손해야 한다.
‘주님은 ’섬기러 오셨다‘고 고백하시며 자신을 겸손한 자리에 두셨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막10:45)
누가 천국에서 높은 자인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겸손한 자다.
2. 어른이 아이들에게 해야 할 일
*자녀들을 소중히 여기라.(2절)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가정이나 교회에서는 어린이들을 소홀히 생각하지 말고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주님은 어린아이를 제자들 가운데 세우셨다.
*자녀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영접하라.(5절)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주님의 이름으로’ 어린이들을 영접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목적 안에서 자녀들을 보며 믿음으로 양육하고 인도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 안에서 자라도록 늘 기도로 자녀들을 맡겨야 한다는 것이다.
*자녀를 업신여기지 말라.(10절)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업신여긴다’는 것은 ‘멸시한다’는 뜻이다.
자녀들을 율법으로가 아닌 ‘은혜의 법’으로 가르쳐야 한다. 율법은 정죄하고 지적하고 비난한다.
그러나 은혜는 조건 없는 사랑이다.
자녀들에게 은혜의 사랑을 경험하도록 해야 한다. 부모로부터 은혜의 사랑을 경험한 아이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안다.
*자녀를 잃어버리지 말라.(14절)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자녀의 영혼을 잃는 것은 결국 다 잃는 것이다.
부모의 가장 중요한 의무는 자녀구원이다. 자녀들의 영혼을 보호하고 구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