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가 맺어야 할 열매6 - 양선
(갈라디아서5:16-26절)
구원받은 성도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영적인 책임이고 의무이다.
그러면 우리가 주님을 닮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먼저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신가를 잘 알아야 한다.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그 분은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온전하고 충만하신 분이시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는 곧 주님의 인격이고 성품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끊임없이 자신 안에 주님의 모습인 성령의 열매들이 익어가기를 사모하며 기도해야 한다.
1. 성령의 여섯 번째 열매 -양선
*‘양선’이란? ‘선함’ ‘선행’의 뜻인데, 이는 선한 성품과 선한 행동이 다 담겨져 있는 말이다.
이 양선은 선한 성품을 넘어서서 이웃을 향해 적극적이고 의지적으로 찾아가 세워주고 필요를 도와줌으로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말한다.
*‘양선’속에는 ‘관대함’의 뜻도 담겨 있는데, 관대함이란 다른 사람에 대해서 좋은 면과 선한 면을 보고 그에게 기대를 갖고 다가가 도움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양선’의 삶이 풍성하셨다. 그래서 남들이 죄인이라고 정죄하는 삭개오의 집을 찾아가셨고, 간음한 여인을 정죄하지 않으시고 용서해 주셨다.
*우리는 성령의 사람이다. 그러므로 성령 안에서 이 양선의 열매를 맺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우리가 할 일은 성령의 따라 살고자 늘 힘쓰는 것이다.
2. 양선의 삶이 주는 은혜
*양선은 세상에 복음의 진리가 나타나게 한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갈6:9-1절)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6절)
성도와 교회가 행하는 관대한 태도와 선한 일들을 통해서 십자가복음이 세상 사람들의 눈에 실제로 보여 지는 것이다. 그때 세상은 하나님을 인정하고 높이게 된다.
*양선은 악을 이기게 한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12:21)
하나님은 교회가 세상의 악을 이기는 전략과 무기를 주셨다. 그것은 선이다.
*양선에는 축복의 신비가 나타난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갈6:7-10)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눅6:38)
*양선의 사람에게는 천국에서 큰 칭찬이 기다린다.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5:9-10)
“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마25:34-36)
이웃을 관대히 대하며 선을 행하면 그것을 주님께 한 것을 간주해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