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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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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성 작성일 20-07-12 21:28 조회 368 댓글 0
 

아버지와 아들(1)

  누가복음15:11-24

 

1. 둘째 아들

둘째 아들의 관심

*아버지로부터 독립하고자 하는 마음(1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그래서 그는 가능한 아버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먼 나라로 떠난 것이다.

바로 이것이 죄의 본질이다.

인간은 하나님을 절대 의존하는 관계 속에서 살도록 창조되었다. 그것이 인간에게 행복한 삶의 유일한 길이다.

그러나 사탄은 인간을 하나님으로부터 떠나도록 유혹하여 죄를 짓게 했다.

죄는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하려는 마음과 그런 삶이다.

*먼 나라에서 살고자 하는 마음(13)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둘째 아들 같은 사람의 문제는 인생의 목적이 하나님 중심이 아니라 자기중심, 육신 중심에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시간, 생명, 물질 등을 내 중심으로만 사용하며 사는 것이 곧 허랑방탕한 삶이다.

*죄와 허랑방탕한 삶에는 반드시 고난이 따라온다.(14-16)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회복의 길

*둘째 아들은 스스로 돌이켰다고 한다.(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이것은 제 정신이 들었다’ ‘자기 자신에게 돌아왔다는 뜻이다.

오늘 나의 자리와 모습이 하나님보시기에 어떤지를 볼 수 있는 눈이 떠져야 한다.

고난은 우리를 깨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이다.

*자신이 하나님을 떠나서는 죽을 수밖에 없는 유한한 존재임을 깨달았다(17)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자신의 죽음을 본 탕자는 하늘을 생각했고 아버지 집을 생각했다.

우리는 늘 우리 자신이 죽음을 수밖에 없는 유한한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천국을 향해 사는 순례자의 삶을 살게 된다.

 

2. 진정한 주인공은 아버지시다.

*탕자는 아버지 앞에 율법적으로 돌아온다.(2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율법적인 정죄의식과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신분도 잃은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아버지는 그 탕자를 은혜로 맞아 주셨다.(22-23)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아들의 마음에는 자신이 지은 죄의 항목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그 죄를 더 이상 거론치 않는다. 그냥 안아주고 잔치를 베풀며 기뻐한다

믿음은 그 은혜를 믿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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