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오의 길에 찾아오신 예수님
(누가복음24:13-35절)
1. 부활의 주님은 우리를 찾아 오셨다.
*주님이 부활하신 날, 두 명의 제자는 그 부활을 믿지 못하고 슬픔을 안고 엠마오마을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그들에게 부활하신 주님이 찾아 오셨다. 그리고 그들과 동행하시며 그들에게 부활의 믿음을 심어 주시고 희망을 회복시켜 주셨다.
*이 세상은 고통과 슬픔의 세상이다. 사망과 온갖 재난과 질병으로 인해 인간은 끊임없이 고통과 슬픔의 삶을 살고 있다.
이런 세상에 유일하신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신 승리자로 찾아오셨다.
우리는 이 부활의 예수님을 만나야 슬픔의 세상을 기쁨과 소망으로 살 수 있다. 다른 길은 없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에게 찾아오신 유일하신 구원의 능력과 길이 되시는 십자가와 부활의 예수님을 몰라보고 사는 것이다.
성도들도 ‘미련하고 더디 믿는 자들’이 되어 부활의 주님을 가슴으로 믿지 못할 수가 있다. 부활하신 주님을 꼭 만나라.
2. 예수님의 부활로 확증되는 것은 무엇인가?
*부활하심으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는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증하셨다.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롬1:3-4)
그러므로 이 부활절에 우리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는 신앙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서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으로 자신을 확증하셨다. (롬4:17)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롬8:11)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의 영인 성령께서 지금 구원받은 우리 성도 안에 오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죽음에서 살리신 하나님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도 다시 살리시는 축복을 주실 것이다.
영생을 믿으며 소망으로 살자.
3. 부활을 믿는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33-35절)
이것은 더 이상 세상으로 가지 않고 방황하지 않는 삶이다.
두 제자가 엠마오의 길에서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갔듯이 혹시 주님을 떠나서 방황하는 일들이 있다면 이 부활절에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방황을 끝내자.
*천국의 소망이 분명한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벧전1:3-5절)
예수님의 부활은 성도에게 산 소망을 갖게 한다.
성도는 영원히 썩지 않는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