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자
누가복음17:20-31절
1. 세상 안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
*바리새인들이 주님께 나아와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 임하나이까?’라고 질문을 했을 때 주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고 대답하셨다.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20-21절)
*세상 가운데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는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세상의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 자신이 바로 하나님 나라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접하고 사는 성도들이 곧 세상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라는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벧전2:9-10절)
*그런데 우리가 세상 가운데 임한 하나님의 나라인 것을 무엇으로 증거 할 수 있는가?
그것은 우리가 삶의 열매로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주어야 한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마7:16절)
하나님의 나라는 말이 아니라 능력인데, 그 능력은 곧 혼란한 세상 속에서도 의와 평강과 희락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14:17절)
세상 가운데 세워진 하나님나라의 삶을 사는 성도가 되자.
2. 다가오는 하나님의 나라
*주님은 제자들에게 ‘때가 이르러 인자의 날이 임한다’고 하셨다.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22절)
‘인자의 날’은 재림하신 예수님이 세상을 심판하시면서 만물을 새롭게 하시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주시는 날이다.
그날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영원한 천국이 주어지는 영광스런 승리의 날이다.
*일찍이 믿음의 조상들은 하나님이 주신 믿음을 따라서 영원한 하나님나라를 소망하며 살았다.
영원한 나라는 그들에게 진정한 본향이었다. 그래서 성경은 그들을 ‘본향 찾는 자들’이라고 불렀다.
하늘에 있는 본향을 찾는 신앙은 그들의 삶을 ‘외국인과 나그네’로 살게 했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히11:13-16절)
성도는 본향 찾는 순례자가 되어야 한다.
*성도는 거짓된 메시아의 미혹을 분별해야 한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라 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이어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비침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지니라’(23-25절)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할 유일한 구원자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 한분이시다.
*천국을 바라보지 않고 일상의 삶에만 몰두하고 사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2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