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누리는 은혜와 축복
누가복음16:19-31절
1. 부자의 삶과 거지 나사로의 삶
*부자와 거지나사로가 이 땅에서 살았던 삶은 너무나도 달랐다.
그러나 죽음 이후에 그들의 영원한 삶은 세상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22-24절)
비천하게 살았던 거지나사로는 천국의 영접을 받았으나 부자는 지옥의 불꽃 가운데 던져졌다.
그 차이는 믿음의 차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세상적 조건을 기준으로 보시지 않고 믿음으로 그를 판단하신다.
*‘나사로’는 ‘하나님의 도움’ ‘하나님이 도우시는 자’라는 뜻이다.
이 이름은 그의 신앙을 보여준다.
죄와 사망 아래 놓인 인간에게 있어서 구원은 인간 자신의 자력으로는 절대로 얻지 못한다.
인간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구원 받는 것은 오직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다.
나사로는 그 믿음을 붙든 것이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롬3:25-2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1:16-17절)
*나사로의 믿음이 놀라운 것은 그가 세상에서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받으시는 믿음을 지키며 그 믿음 안에서 살았다는 것이다.
더 큰 믿음의 은혜와 신비는 그 믿음이 최악의 실패와 고통의 환경에 빠졌던 나사로를 지켜주었다는 사실이다. 믿음은 은혜요이며 능력이고 축복이다.
나사로처럼 다른 것은 다 잃을지라도 믿음은 잃지 않는 성도가 되자.
*부자의 죄는 그가 부자라서가 아니다. 부유함은 죄가 아니다. 성경에는 수많은 부자들이 나온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의 은총의 도구로 쓰임 받은 위대한 인물들이었다.
그러면 부자의 문제는 무엇이었나?
돈과 세상 재미는 알았는데 하나님을 몰랐고 믿음을 몰랐다.
천국을 바라보지 않고 오직 세상에만 몰두하고 산 것이 죄다.
2. 천국과 지옥을 보라.
*부자와 거지나사로의 이야기를 통해 주님이 분명하게 가르치고자 하신 것은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22-25절)
나사로는 믿음으로 본향에 들어갔고, 부자는 불행하게도 본향인 천국을 들어가 못했다.
성도의 본향은 천국이다.
*천국과 지옥이라는 엄중한 주제를 잊지 말고 삶의 방향을 바로 잡고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