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고 힘든 때를 사는 믿음
(누가복음13:31-35절)
1. 분별하심
*복음을 전하시며 점점 예루살렘을 향해 올라가시는 예수님 앞에 헤롯은 바리새인들을 보내어 ‘헤롯이 당신을 죽이려고 한다’고 위협을 했다.
그 위협은 곧 사단이 헤롯 왕을 통해서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예수님의 사역을 방해하려는 것임을 분별하신 예수님은 그 사단의 방해에 속지 않으셨다.
*이와 같이 우리도 사단의 방해와 시험에 속지 말아야 한다. 그러려면 우리는 영적으로 잘 분별하는 신앙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라’고 하셨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왜 우리는 이 세상에서 분별이 필요할까?
그것이 마귀가 이 세상의 임금으로 공중권세를 잡고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요16:11)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엡2:2)
*오늘날 교회가 연약해지고 영향력을 상실해 가고 있는 이유는 ‘교회가 이 세대를 본받고 있기 때문이다’고 오스 기니스는 진단했다.
‘교회 안에 세상이 들어왔다’(키에르 케고르)
*선악을 분별치 못하고,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분별치 못하고 살면 반드시 망한다.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신30:15-16)
*영적인 분별력은 말씀 묵상과 기도를 통해서 훈련이 될 때 얻어지는 능력이다.
2. 포기하지 않는 용기
*바리새인이나 헤롯 왕이 예수님을 위협하며 의도한 것은 예수님이 두려움을 안고 포기하고 도망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호하게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실 것을 선포하셨다.(33절)
*사단은 수시로 여러 가지 모양으로 우리에게 낙심과 두려움을 주면서 꿈과 사명을 포기하도록 유혹한다. 그러나 그 두려움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어떤 순간에서도 능력을 주신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딤후1:7-8)
*우리가 영원히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은 내 믿음과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다.
*이 어둠의 시대에서 성도는 빛과 소금으로서의 생활에 용기를 내어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