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3 - 버가모교회

요한계시록2:12-17절

1. 버가모에 대해서

*번영했던 도시, 세계적인 도서관을 보유한 도시, 정치와 경제와 의술이 남다르게 발전하고 뛰어났던 도시가 버가모였다.

당시대 사람은 누구나 흠모하고 정착해 살고 싶어 했던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던 도시였다.

*그런데 주님은 그런 버가모를 향해서 ‘사탄의 권좌가 있는 곳’이라고 가장 무서운 평가를 내리셨다.

‘네가 어디에 사는지를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탄의 권좌가 있는 데라......’(13절)

왜냐면 그것은 황제숭배와 헬라의 신들을 섬기는 우상의 신전들이 많이 세워져 온 도시가 우상숭배의 문화 속에 움직이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성도는 세상을 볼 때 육신의 기준으로 보지 말고 주님의 눈으로 보고 분별하며 판단하며 살아야 한다.

세상의 번영을 따라가지 말고 믿음을 따라가는 성도로 살자.

2. 버가모교회는 어떤 교회였는가?

*버가모교회에 대한 주님의 칭찬- 순전한 복음을 지켜낸 교회였다.

‘네가 어디에 사는지를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탄의 권좌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탄이 사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13절)

황제숭배와 제우스를 비롯한 헬라의 우상숭배가 온 도시를 이끌어가는 환경에서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며 주님의 교회를 세워나간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버가모교인들은 그 도시를 떠나지 않고 고난과 핍박을 감수하면서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그들은 예수님이 유일한 주되심과 구원자 되심에 대한 믿음을 지켜냈다.

안디바 같은 순교자가 나왔음에도 그들은 흔들리지 않고 믿음을 지켜냈다.

*버가모교회에 대한 주님의 책망 - 거룩함에 실패한 성도들이 있었다.

당시 니골라당의 거짓지도자들이 발람의 교훈을 갖고 교회에 들어와 성도들을 미혹했다.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14-15절)

니골라당의 교훈은 우상숭배와 황제숭배에 대해 타협하게 함으로 결국 세상의 악한 일에 동참케 함으로 부도덕한 삶을 용인하는 악한 교훈이다.

3. 이기는 교회와 성도

*우리 안에 있는 니골라당의 교훈을 따르는 적당주의와 도덕적 방종을 회개하자.

*이기는자는 만나와 흰 돌을 받음으로 예수로 인한 기쁨과 자유함을 누리게 된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1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