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1 - 에베소교회

요한계시록2:1-7절

1. 에베소교회

*에베소는 당시 인구 50만 명의 대도시로 소아시아의 중심지였다.

그러나 이 도시는 우상숭배와 황제숭배와 함께 퇴폐와 방탕의 문화가 가득했던 곳이었다.

이런 곳에 바울을 비롯한 많은 사역자들이 눈물로 복음을 전함으로 에베소교회가 든든히 세워질 수 있었다.

*로마의 기독교박해로 인해 사도들은 거의 다 순교를 당했고, 수많은 성도들이 핍박 속에 죽어갔다.

그런 핍박을 이겨내며 지켜온 교회들이 처음의 순수함을 잃고 변질되어 가고 있을 때 노년기의 사도 요한은 체포되어 밧모 섬에 유배되어 있었다.

이런 요한에게 하나님은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주심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통치와 승리를 확인해 주심으로 위로와 용기를 주셨다.

*복음의 사역자로 일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오른손으로 붙들고 계신다.

그리고 주님의 교회는 우주의 통치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신다.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1절)

교회와 성도는 어떤 어둠의 환경에서도 이 사실을 굳게 믿어야 한다.

2. 에베소교회가 받은 칭찬

*에베소교회는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칭찬받았다.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2절)

그들은 최선을 다해 복음의 실천과 사명을 위한 헌신에 자신들을 드리며 믿음을 지켰다.

*에베소교회는 거짓 사도들을 시험하여 그들의 거짓된 것을 드러냄으로 영적 분별력이 있는 교회로서 진리를 지켜냈다.

특히 니골라당의 거짓된 신앙을 분별하여 물리쳤다.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6절)

우리도 순전한 복음으로 무장하여 교회의 신앙을 잘 지켜야 한다.

3. 에베소교회에 대한 책망

*에베소교회는 많은 칭찬을 받았지만, 가장 안타까운 것은 사랑을 잃었다고 책망을 받았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4절)

교회와 성도에게 사랑은 생명이다. 이것을 잃으면 죽은 것이다.

*교회는 다른 것보다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영적 건강을 진단해야 한다.

*다른 회개보다 사랑 없음을 회개하고, 사랑을 회복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