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에 보는 독생자의 영광
요한복음1:1-14절
1. 태초부터 말씀으로 계셨던 예수님
*요한복음은 예수님을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말씀으로 소개한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1-2절)
성탄에 탄생하신 예수님은 인간의 몸으로 역사 속에 태어나셨지만, 본래는 영원부터 말씀으로 하나님과 함께 선재하셨던 분이시다.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요17:5)
*예수님은 창세전부터 말씀으로 하나님과 함께 하셨던 분이시면서, 그분은 곧 하나님이시라고 소개한다.(1절)
예수님은 하나님과 본질상 동등하신 분이시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빌2:6절)
*예수님은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말씀이시라는 것은 곧 예수님이 만물의 창조자시며 모든 만물을 질서 있게 이끌어 가시는 분이시라는 것이다.
*성탄에 오신 예수님은 그 안에 생명을 가지신 분이시라고 소개한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4절)
예수님이 소유하신 생명은 세상의 생물이나 인간이 갖고 있는 소멸하고 죽는 유한한 생명이 아닌 영원한 생명을 말한다.
*예수님 안에 있는 그 영원한 생명이 사람들의 빛이라고 말씀한다.(4절)
그 생명이 세상 사람들의 빛이 되는 이유는, 세상의 모든 인간은 죄와 사망의 법 아래 있기에 영생을 주시는 예수님은 유일하신 세상의 빛이 되시는 것이다.
2.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예수님
*사도요한은 예수님에게서 그 당시 사람들이 보지 못한 모습을 보았다.
그가 본 예수님의 영광은 하나님의 독생자로서의 모습이고, 그 안에 은혜와 진리를 충만하고 완전히 소유하신 모습이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14절)
*은혜는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부어지는 사랑이다.
그 은혜를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심으로 온전히 나타내신 것이다.
*진리는 ‘참’과 ‘실재’를 말한다.
예수님은 모든 진리의 원형이고 진리의 본체라는 것이다.
*주님은 은혜와 진리가 균형을 이루신 삶을 사셨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는 주님처럼 은혜와 진리가 균형을 이룬 삶을 살아야 한다.
진리로 분별하되 은혜로 사랑과 용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