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한 가지 부족한 것
누가복음18:18-30절
1. 겸손의 부족
*어느 관리가 주님을 찾아와 ‘선한 선생님이여’라고 불러준다.
그런 관리에게 주님은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하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고 하셨다.
주님은 자신에게 오는 칭찬과 영광을 오직 하나님에게만 돌려드렸다.
이런 겸손이 주님을 더욱 더 아름답고 빛나게 한다.
*내게 부족한 한 가지가 이 겸손이 아닌지 나를 돌아보자.
나의 부족함을 못보고 타인에 대한 정죄와 판단만 내게서 나온다면 지금 내 영혼의 위기가 온 것이다.
영혼의 위기는 교만이다.
교만해지고자 하는 악한 마음을 분별하고 기도와 말씀으로 마음을 겸손하게 청소하자.
2. 믿음의 부족
*주님을 찾아온 그 관리는 ‘영생’에 대한 질문을 한다.
그는 세상에서 일찍이 성공한 그 시대의 엘리트였다.
세상적으로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고 있는 듯 했으나 그러나 그의 내면에는 세상의 것으로 채우지 못한 갈망이 있었다.
그것은 영생의 문제였다.
내 인생의 주제가 만일 돈, 사업, 건강, 취미뿐이라면 그는 부족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찾고 구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그는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라고 질문했다.
그 질문에는 그가 비록 영생을 찾는 믿음의 삶을 살아도 그의 믿음이 부족함을 드러낸다.
죄와 사망 아래 놓인 인간이 구원받아 영생을 얻는 길은 인간의 행위로는 찾을 수 없다.
오직 십자가의 도를 믿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만 죄 사함과 의롭다하심과 영생을 얻어 누리게 된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행13:38-39)
그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엡1:4-7)
3. 사랑의 부족
*그 관원에게 주님은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와서 나를 따르라’고 하셨다.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22)
이것은 그의 사랑의 부족함을 깨우쳐주신 말씀이다.
종교와 도덕적 삶에 온전한 것 같았지만 그러나 그는 가난한 이웃을 외면하고 살았다.
*사랑이 부족한 신앙의 열심은 하나님 앞에 가치가 없음을 깨닫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