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시대를 이겨낸 가정
삼상1:1-10절
1. 어느 가정이나 희망이 있다.
*엘가나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소빔’에 거주하던 레위인이었다.
레위인의 전국 분산에 의해 흩어져 살던 레위인이었지만, 당시 성소가 있던 에브라임 땅의 실로에 거주하지 못하고 산지의 작은 성읍에 거주했다는 것은 엘가나의 집안이 힘없는 가문이었음을 보여준다.
*그런데 그렇게 중심세력이 되지 못한 힘없는 가문인 엘가나의 가문에서 사무엘이라는 이스라엘 역사의 영향력 있는 인물이 나왔다.
사무엘은 어릴 때부터 성소를 지켰고, 하나님의 음성을 일찍이 들었으며, 영적으로 쇠락해 가던 이스라엘에 영적 부흥의 주역이 되었던 인물이다.
*이런 엘가나의 집안과 사무엘의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교훈은 어느 가정이나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성경은 희망의 메시지가 가득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과 가정과 자녀들에 대해서 희망을 갖고 기도하며 기대하며 살아야 한다. 엘가나의 가정을 쓰신 하나님은 오늘 우리를 동일한 은총으로 쓰신다.
2. 한나의 믿음이 가정을 세운다
*엘가나의 가정은 당시 힘없는 가정이면서 또한 문제가 많은 가정이었다.
그런 가정이 어떻게 위대한 영향력 있는 가문이 되었고 사무엘 같은 위대한 인물이 나올 수 있었을까?
그것은 그 가정에 믿음의 여인 한나가 있었기 때문이다.
*문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발견하는 신앙이 있어야 한다.(6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라는 말씀이 주시는 은혜는 고난의 배후에 뭔가 하나님의 의도하신 뜻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발견하고 고난 속에서 믿음을 단련해야 한다.
*문제 속에서도 한나는 예배의 신앙을 지켰다.(3, 7절)
그가 그런 고난과 슬픔 중에도 예배자가 된 것은 하나님을 생명처럼 의지한 것을 의미한다.
오늘 우리도 모든 일에 예배자로서 하나님을 생명처럼 의지하며 살자.
*한나는 기도함으로 문제를 이겨냈다.(10-12절)
그는 기도의 여인이었다.
믿음의 기도, 눈물의 기도에는 반드시 응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