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2 - 서머나교회

요한계시록2:8-11

1.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알고 믿는 신앙이 이긴다.

*계시록2-3장의 일곱 교회들에게 주시는 말씀에는 가장 먼저 예수님에 대해서 가르치셨다.

그것은 교회가 가장 먼저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바로 알고 바로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누구신가?

*예수님은 ‘처음이며 마지막이신 분’이시다.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8절)

예수님에 대한 이런 표현은 예수님이 영원하시고 전능하신 분으로서, 하나님과 영원히 동등하신 분이심을 계시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죽었다가 살아나신 분’이시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고난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그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셔서 지금도 살아계셔서 교회를 붙들고 계신 분이시라는 말씀이다.

*이런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보고 의지하는 교회와 성도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

이 믿음이 온갖 시험과 환란과 박해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게 한다.

2. 교회와 성도는 무엇을 이겨야 하는가?

*고난과 환란을 이겨야 한다.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9절)

서머나교회의 성도들은 환란을 이기고 믿음을 지키며 교회를 세웠다.

서머나는 우상숭배와 함께 로마의 황제를 신격화해서 섬기도록 강요를 받은 곳이었다.

만일 ‘가이사(황제)가 주님이시다’는 고백을 하지 않으면 반역자로 처형을 받을 정도였다.

그런 서머나에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기독교인들은 분노와 미움의 대상이 되었다.

*궁핍을 이겨내야 한다.(9절)

서머나교회의 성도들이 당한 고난은 경제적인 궁핍이었다.

그 이유는 로마권력과 손잡은 유대인들의 핍박과 비방과 방해로 인함이 컸다.

그러나 주님은 궁핍의 고난을 이겨내는 서머나교회를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고 칭찬하셨다.

서머나교회의 교회의 부요함은 온전한 믿음과 사랑이었다.

*환란과 궁핍의 고난을 당하는 교회를 향해 주님은 ‘죽도록 충성하라’고 요구하셨다.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10절)

주님은 쉬운 믿음이 아닌 강한 믿음을 요구하신다. 이 요청에 아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