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이 되는 믿음의 실제
마태복음16:21-28절
1. 분별하며 살자.
*예수께서 고난 받으시고 죽으셨다가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셨을 때, 베드로는 ‘그리 마옵소서’라고 강하게 반대한다.
그런 베드로를 향해 주님은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무섭게 책망하셨다.
*베드로가 사탄이 아니라 그의 생각과 말이 인류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고난과 십자가 죽으심의 길을 가시려는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대적하는 것이 되어 사단의 도구가 되었기에 그렇게 책망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잘 분별하며 살아야 한다.
분별하지 못하면 성도이면서 사단의 도구로 살 수가 있는 것이다.
*구원의 길에 대한 분별을 분명하게 해야 한다.
인간이 죄와 사망에서 구원받는 길은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외에 다른 길을 없다.
*신앙생활의 방법에 대한 분별을 잘 해야 한다.
참된 신앙의 길에는 반드시 고난과 핍박, 그리고 대적이 있다.
그런 것들을 피하고 영광만 얻으려고 한다면 바른 믿음의 삶을 살지 못한다.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한 분별이 있어야 한다.
성도는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천국의 시민인 성도는 땅의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야 한다.
2. 자기를 부인하며 살자.
*주님은 제자들에게 ‘자기를 부인하고’ 따르라고 명령하셨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24절)
자기는 자아다.
자아는 이기적이기에 자기중심적으로 고집하며 살고자 하는 속성이 강하다.
자아는 육체의 욕심을 이루려는 욕망이 강하다.
*성도는 늘 십자가 앞에서 자아의 죽음을 선고해야 한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3. 자기 십자가를 감당하며 살자.
*십자가는 주님이 겸손하게 하늘 영광을 버리고 오르신 헌신과 희생, 용서와 사랑의 자리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5-7)
정죄와 미움의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홀로 십자가에 달리셨다.
*우리도 주님처럼 십자가를 지고 세상으로 들어가야 한다.
십자가를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