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하나님
창세기9:1-17절
1. 축복의 은혜
*하나님은 방주에서 나온 후 제사의 삶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노아와 그의 가족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는 축복을 선언해 주셨다.(1,7절)
이것이 인간을 향한 창조주 하나님의 본심이다.
*그런데 왜 인간이 복을 잃고 저주 아래에서 심판을 받는 비참한 존재가 되었는가?
그것은 인간의 죄로 인함이다.(렘5:25)
*세상의 보이는 영광과 축복은 일시적으로 악인들도 얼마든지 누린다.(시73:12-20절)
그러나 악인의 형통에는 심판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의로운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통한 세상의 영광과 복을 누리기를 힘써야 한다.
반드시 의롭고 바른 길을 통해서 축복을 받도록 하자.
그 축복이 참된 행복이 된다.
2. 보호의 은혜
*생물들이 인간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리라.(2절)
하나님은 새나 동물이나 바다의 물고기가 인간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본능을 주심으로 인간을 보호하신다. 지금도 만물을 붙들고 계심으로 우리를 보호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손길을 보고 믿음으로 살자.
*육식을 허용하셨다.(3절)
홍수 후 황폐해진 세상에 놓인 인간에게 육식을 허용하심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다른 창조물들을 희생시킴으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인간을 보존하려 하심이다.
*살인자를 처벌하라고 하셨다.(5-6절)
살인자를 처벌케 하심은 오늘날 국가나 정부, 공권력을 통해 선한 이들을 보호하시고 하심이다.
정부는 하나님이 권한을 위임해 주신 하나님의 사역자다.
그래서 국가나 정권은 정의로워야 하고, 탐욕으로 힘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3. 언약의 은혜
*하나님은 모든 생물을 다시는 홍수로 멸하지 않으리라고 언약하셨다.
그 증표로 무지개를 두셨다.
무지개는 두려움을 물리치는 평안의 근거가 되었다.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의 언약은 십자가다.
십자가는 영원한 생명의 언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