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의 갈등은 어떻게 극복되는가?
여호수아22:10-20절
1. 이스라엘 공동체의 문제
*가나안 정복 전쟁을 잘 마치고 요단 동편으로 돌아간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강 가에 큰 제단의 모형을 세웠다.
그 이유는 후일 요단강 이편과 저편으로 갈라져 살지만,
자신들도 분명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임을 증거하고 후손들에게 교훈하기 위해 믿음의 증거물로 모형 제단을 세운 것이다.
*그런데 이스라엘 공동체는 이 소식을 듣고는 흥분하여 요단 동편의 지파들과 싸우려고 모여들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장소는 오직 성막이 있는 제단으로 정해 놓으신 하나님의 명령 때문이었다.(신12:13-14절)
그 명령은 옳고, 유일 제단에서만 하나님께 제사해야 한다는 그들의 믿음이 옳지만,
그러나 그들이 요단 동편의 동족들에게 분노하며 전쟁하려 한 것은 순전한 오해였다.
*그들은 전쟁하기 전에 진상조사단을 파견했다.
그리고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을 이해하게 됨으로 전쟁을 막을 수 있었다.
*공동체의 갈등, 누군가와의 갈등이 있을 때 믿음의 성도들은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소극적으로 회피해도 안 되고, 너무 공격적으로 대응해도 안 된다.
또한 무조건 법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태도도 합당하지 않다.
성도의 공동체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되고자 하는 자세로 대화를 해야 한다.
대화는 이기려는 목적이 아니라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과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
이 분노와 사나움의 시대에 이해와 화평케 하는 사람으로서 갈등은 극복해야 한다.
2. 요단 동편 세 지파의 문제
*요단 동편 지파들의 문제는 그들이 제단을 세운 목적은 신앙적이었으나 이스라엘 공동체의 평화를 위한 배려가 부족했다.
오해의 여지가 있는 문제는 공동체와 지도자와 먼저 상의했다면 그런 갈등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질서 안에서 모든 일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공동체의 평화를 우선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와 화목함을 기뻐하셨다.
우리도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