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의 자리에서
여호수아22:1-9절
1. 요단 동편의 지파들
*7년여의 가나안 정복 전쟁을 마무리하면서 여호수아는 이미 요단 동편에 기업을 얻었던 르우벤지파, 갓지파, 므낫세 반 지파를 돌려보낸다.
*이들 세 지파는 민족 공동체와 가나안 땅을 믿음의 땅으로 만드시고자 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명을 위해 4만여 명의 군사를 가나안 땅 정복 전쟁에 참여시켰고,
그들은 앞장서서 가나안 정복 전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싸움으로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정복하는 일에 앞장섰다.
2. 가나안 정복의 자리에서(1-3절)
*세 지파의 용사들은 어떻게 가나안 정복의 일에 자신들의 사명을 잘 감당했는지를 그들을 향한 여호수아의 극찬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명령한 것을 다 지켜 순종했고, 순종하되,‘오늘까지 날이 오래도록...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 책임을 지켰다’(3절)
그들은 7년여의 기나긴 기간을 인내하며 사명의 자리를 지키며 책임을 감당했고, 형제들을 도왔다.
*우리는 이 세 지파가 보여준 ‘오래도록’의 자세로 순종하고, 사랑하고, 책임을 잘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우리 주님이 우리를 향하여 베푸신 사랑의 속성이다.
진정은 사랑은‘끝까지의 사랑이다!’(요13:1) 끝까지, 오래도록 사명의 자리에서 충성하고 순종하는 성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진다.
3. 이웃과 가족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4-9절)
*가나안 정복 전쟁의 자리에서 사명을 잘 감당해 낸 세 지파의 용사들을 이제는 그들의 가족이 있고, 지파 공동체가 있는 요단 동편으로 돌려보낸다.(4절)
*이제 가족과 지파 공동체로 돌아가면 그곳은 새로운 사명의 자리가 된다.
여호수아는 그곳에서 경건 생활에 최선을 다하고, 이웃들에게 이익을 주라고 명령한다.
*성도에게 주어진 또 하나의 사명의 자리는 가정과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삶의 자리다.
그곳에서 성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분명히 보여주고, 또한 사랑해야 한다.